미 중서부 지역에 이틀만에 다시 토네이도가 대거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큰 인디애나주에서만 8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가기상청은 멕시코만에서 5대호까지 중서부 7개 주에 걸쳐 74건의 토네이도 발생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풍속 125㎞/h에 이르는 회오리바람과 벼락이 몇 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곳곳에서 지름 6㎝가 넘는 우박이 쏟아져 건물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