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의 일부 주주들이 경영진을 상대로 일본 민사소송 사상 최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도쿄전력 주주 42명은 전·현직 경영진 27명에게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5조 5천억엔, 우리
주주들은 도쿄전력이 지난 2008년 규모 8.3의 지진이 발생하면 최대 15.7m의 쓰나미가 후쿠시마를 덮칠 수 있다는 자체적 계산에도 이에 따른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주주들은 이번 소송에서 승리하면 배상금을 원전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