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고흐의 청년 시절 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집이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20세에 영국에 처음 도착해 머물던 런던 남부 브릭스턴의 주택이 65년 만에 처음으로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주택은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상태로 예상 낙찰가는 4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억2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흐는 1873년 런던 미술상에 소속돼 영국으로 건너왔고, 이 집에서 2년간 거주했습니다.
[ 조경진 / jo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