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학교버스 운전자가 운전 도중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타고 있던 한 학생의 기지로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기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신을 잃고 쓰러진 운전기사를 향해 한 학생이 달려와 운전대를 붙잡습니다.
▶ 인터뷰 : 위칙 / 사고 버스를 운전한 중학생
- "뭔가 잘못된 것을 알았어요. 운전기사 아저씨가 이상한 소리를 내서 발작을 일으키거나 질식한 것 같았어요."
잠시 뒤 버스는 길가에 멈춰 섰습니다.
▶ 인터뷰 : 위칙 / 사고 버스를 운전한 중학생
- "운전대를 잡고 오른쪽으로 꺾었어요. 그 뒤 차 키를 빼자 버스가 멈췄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한 학생의 기지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운전기사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콜롬비아에서 10살 와유족 소녀를 임신시킨 15살 소년에 대한 처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법률에 따르면 14세 이하 아동과 성행위를 하면, 최소 9년 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현지 토착 부족인 와유족에는 어린 산모의 출산 사례가 종종 있어, 아기 아빠에 대한 형사처벌이 곤란한 상황입니다.
갓 태어난 새끼 호랑이 3
엄마는 벵골호랑이, 아빠는 시베리아호랑이.
▶ 인터뷰 : 산체스 / 동물원 수의사
- "2개의 다른 변종 간 교차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새끼들 모두 건강합니다."
현재 멕시코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시베이라호랑이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