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처음으로 유럽연합(EU)에 구제 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몬티 총리는 EU 재무장관회의가 끝나고 나서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스페인처럼 구제 금융을 신청할 가능성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제금융이 필요 없다고 말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구제 금융을 신청할 일이 없고, 만일 EU의 도움이 필요하더라도 그리스나 포르투갈처럼 전면적인 구제 금융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