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으로 구성된 '트로이카' 실사단이 그리스에 도착해 구제금융 이행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트로이카 실사단은 그리스가 올해초 1천3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을 때 약속한 재정 적자 감축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트로이카의 평가 결과에 따라오는 8월과 9월 중 125억 유로의 추가 지원이 결정될 전망이지만, 앞서 외신들은 IMF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