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째 계속된 시리아의 유혈 사태가 인접국인 요르단과 레바논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요르단 당국자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가려는 무장대원 13명과 요르단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군인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시리아가 배후라는 의혹이 이는 차량폭탄 테러를 계기로 종파 간 유혈 충돌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보안 당국자는 전역에서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무장 대원이 치열한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