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에서 석유화학공장 증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며칠째 이어지자 시 당국이 공장 증설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시 주민 1천여 명은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우려해 시 정부 건물 밖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공안 200여 명이 일부를 연행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시위가 잦아들지 않자 닝보시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과학적인 조사가 추가로 진행될 때까지 공장 증설 사업은 중단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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