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북부지방에서 가축을 훔친 떼강도를 쫓던 경찰관들이 지난 주말 이들 강도로부터 매복 공격을 당해 42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케냐 북부 삼부루 지방의 외딴 지역인 바라고이에서 가축을 훔쳐 달아난 떼강도를 쫓던 경찰관들이 강도로부터 매복 공격을 당했습니다.
로켓추진 수류탄발사기, 대인 폭발물, 자동소총 등으로 중무장한 강도들은 경찰관들이 탄 트럭이 지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시신 수습작업을 계속 벌인 결과 바라고이 지역의 수구타 계곡에서 14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애초 107명의 경찰이 작전에 투입됐으나 돌아온 인원이 50명에 불과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