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산에 있는 일부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서 후지산 분화 가능성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지산 내 5개 호수 가운데 하나인 가와구치호의 수위가 1999년 이후
이를 두고 현지 누리꾼들이 마그마 활동의 영향으로 호수 바닥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기상청은 최근 강수량이 부족해 일어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며 분화 임박설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후지산은 1707년 마지막 분화를 한 뒤 지금까지 휴화산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