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에서 차량이 건물로 돌진하는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폴란드에는 폭설이 내려 1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이 교차로 모퉁이의 발마사지 가게를 들이받습니다.
매장 안은 아수라장이 됐고, 차량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음주운전자가 낸 이 사고로 한 명이 죽고 세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직원들은 함께 TV를 보다 이런 변을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시웨이핑 / 사고 피해자
- "차가 정말 빠른 속도로 돌진했어요. 그때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랐습니다."
미국에서는 차량 한 대가 월마트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주차장에 서 있는 차량을 들이받고 나서 매장으로 향했고, 이어 둔기를 들고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쿠엔틴 해리스 / 목격자
- "그 사람은 자신에게 다가가려는 모든 사람을 위협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연행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는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최고 30cm에 달하는 눈으로 1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주요 도로도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 인터뷰 : 버스 운전기사
- "도로 상태가 최악입니다. 차라리 12월이 훨씬 나았던 것 같아요."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