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연간 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7조 원 규모의 재래식 무기 거래를 제한하는 무기거래조약, ATT를 표결로 채택했습니다.
조약에는 권총과 소총, 탱크, 전함 등 재래식 무기의 불법 수출을 규제하는 내용이 담겼고, 규제 대상은
그러나 조약국 내부의 무기 관련 문제는 규제에서 제외됐고, 특히 핵심 쟁점이었던 탄약 수출금지 조항이 미국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하면서 실효성 없는 조약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표결에서 북한과 이란, 시리아는 이 조약이 자신들을 방어하는 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