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모스크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핵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6자
성명은 특히 국제사회의 호소에도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의 행동을 비난하며 지난 2월 북한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에 대한 위반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원칙을 강조하며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