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사흘 연속 발사체를 쏜 것과 관련해 미국과 러시아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북한의 행동을 우려한다며 주변국과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김종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쏘고, 쏘고, 또 쏘고.
북한이 사흘 연속 발사체를 쏘자 미국과 러시아가 마침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핵심은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것.
미 국방부 대변인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반드시 국제 의무를 위반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 역시 과거 북한이 이런 발사 실험을 여러 차례 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긴장조성 움직임에 대해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훈련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최근 긴장 상황을 무력을 증강하는 기회로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한반도 안정화를 꾀하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김종철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