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파나마 운하에서 북한 선박에 실린 쿠바 무기가 압수당한 사건이 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국영 매체가 소개한 자신의
7월 26일자로 된 이 서한에서 카스트로는 쿠바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했다는 의혹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앞서 지난 16일 북한 선적 화물선 청천강 호에 실린 설탕 포대 밑에서 미사일 등 군사장비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