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의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하고 북한 당국에 지속적으로 즉각 석방을 요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배씨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배 씨 건강이 악화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미국은 오랫동안 그의 건강 상태를 염려해왔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지난 9일 평양에 있는 병원으로 배 씨를 7번째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