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소식입니다.
콜롬비아에서 56년 역사를 자랑하는 성대한 꽃축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축제가 무색하게 콜롬비아에서는 끔찍한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 기자 】
빨간 꽃으로 만든 둥그런 판을 지고 수많은 사람이 행렬을 이어나갑니다.
색색의 꽃이 얹힌 지게를 지고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꽃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이 꽃축제는 올해로 56년째.
이 축제를 위해 무려 30종류의 꽃이 90킬로그램이나 사용됐습니다.
【 기자 】
무참하게 찌그러진 트럭.
바닥엔 피가 흥건합니다.
콜롬비아 남부 도시 카세레스.
광부들이 시위를 벌이던 중 한 트럭이 돌진해 7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광부들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시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