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제 상황이 개선되는 것을 전제로 올해 안에 현행 양적완화 즉 돈 풀기 정책을 축소하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정례회의에서 대다수 위원은 "월 850억 달러 규모인 채권 매입 규모를 연내 축소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의장의 이른바 '출구 전략 시간표'에 공감했습니다.
올해 FOMC 회의는 9월, 10월, 12월 세 차례 더 열리며 이 중 특정 시점에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는 하락해 다우존스 지수는 어제보다 0.7% 떨어진 14,897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