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한 학생이 총격을 가했는데, 이 학생은 교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차들이 속속 학교 주변으로 모여들고, 학생들은 학교를 빠져나와 급히 어디론가 대피합니다.
미국 네바다주 리노 시 인근의 한 중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 15분쯤.
이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남학생 두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숨진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교사로 총을 가지고 등교한 학생을 타이르다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총을 쏜 학생으로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우리는 20~30명의 목격자와 학생들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를 하기 전에는 우리도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 수 없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이 평소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