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 기업들이 원전 사고 지역의 부흥을 돕자며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주류업체 기린은 후쿠시마산 배를 사용한 주류를 가을 한정 판매용으로 출시하고, 제품 1개당 1엔씩 농업 부흥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또, 일본 식음료 기업 가고메는 이달 말부터 후쿠시마산 토마토 주스를 판매하기로 하고, 후쿠시마현 농가 75곳과 사용 계
앞서 일본식 쇠고기 덮밥 체인 '요시노야' 운영사인 요시노야 홀딩스도 후쿠시마현 농민들과 합작회사를 세우고, 쌀과 채소 등을 재배해 매장에서 쓰기로 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의식한 해당 업체들이 원료의 방사성 물질 검사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