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검찰이 프랑스 최대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그룹 회장의 불법 자금 이전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검찰 대변인은 "아르노 회장이 벨기에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29억 유로, 약 4조 2천억 원의 자금을 불법 이전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르노 회장이 브뤼셀 시내에 보유한 고급 아파트를 이용해 주소지를 불법적으로 둔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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