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인민망'에 박근혜 대통령 영상 메시지 실린다…중국인 반응은?
↑ 사진=MBN |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인터넷판인 '인민망'에 조만간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실리게 됐습니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최근 인민망 한국지부는 박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들의 평가가 담긴 인터뷰 영상물을 청와대에 전달하면서 박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언론 매체인 인민망의 하루 평균 페이지뷰(page view)는 3억8000만건이라고 합니다.
인민망이 아직 사이트에 게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와대에 보낸 인터뷰 영상물은 7분 17초 분량이었습니다.
산둥, 헤이룽장, 하이난, 칭하이, 산시, 허난 등의 지역에서 대학생, 연구원, 운전기사 등 40여명의 중국인이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아느냐'는 질문에 "잘 안다. 한국의 여성 대통령"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정말 강한 여성" "품격 있고 세련됐다" "국민을 사랑하고 일에 충실하다"는 답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