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비에페스티벌' '리에주주' '벨기에' '벨기에 국대' '오사마' '세계무역센터'
벨기에 경찰이 이슬람 테러조직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현지 공영방송 RTBF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동부에서 경찰이 테러를 준비하던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급습해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침 경찰은 테러조직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동부 베르비에의 한 건물을 급습했다. 진압과정에서 테러범 2명이 사살되고 1명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일주일 전 시리아에서 귀국해 대규모 테러를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비에시 관계자는 "조직원들이 테러를 저지르기 직전이었다”며 "경찰의 대테러작전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수도 브뤼셀을 포함해 벨기에 전역에서 크고 작은 테러작전이 전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지 당국은 벨기에 일부 지역의 테러경보 수준을 격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14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 3명은 인터넷에 유포한 동영상을 통해 벨기에에 테러공격을 감행하겠다고 협박한 바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경찰과 테러조직 총격전 있었네”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유럽연합 본부 벨기에에 있네”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이슬람국가가 협박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