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항공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푸싱 항공사' '지룽천' '대만 비행기 사고' 'ATR-72'
대만 푸싱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가운데 기장이 사고 당시 조종간을 놓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시보(中國時報) 등 현지 언론은 4일 사고기 기장이 이륙 직후 엔진 고장을 확인하고 주변 건물과 고가도로를 피하기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장이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공항 인근 하천에 기수를 꺾었다는 설명이다.
라오쯔창 비행교관은 대만 매체와 인터뷰에서 "조종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건물과 충돌을 피하려고 했던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기장이 의도적으로 지룽(基隆)천에 불시착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기 기장인 랴오젠쭝(42)은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책임감이 강한 인물로 전해졌다.
뉴스전문채널인 TVBS도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항공기가 건물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58명이다. 사고로 31명이 사망했고 16명이 부
대만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만 여객기 추락, 공군 조종사 출신 기장이네” "대만 여객기 추락, 책임감이 강했던 인물이라고 소개됐네” "대만 여객기 추락, 58명이 탑승하고 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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