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고 부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이 최근 중국인의 홍콩 자유여행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경고했다. 리 회장은 26일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인의 홍콩 자유여행을 제한하면 현재 2만5000포인트인 홍콩항셍지수가 1000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중국은 홍콩 경제의 최대 버팀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 회장은 홍콩 정치개혁 합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홍콩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제한적 민주주의'안을 거부하면 홍콩 사람들이 '루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6월말이나 7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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