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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투자회사 3G캐피털이 소유한 식품업체 하인즈(Heinz)와 미국 대형 식품업체 크래프트(Craft Foods Group)가 합병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3G캐피털이 워런 버핏과 손잡고 크래프트를 인수해 '크래프트 하인즈'를 출범할 계획이다.
버핏은 "두 개의 세계적 기업을 합쳐 주주 가치를 높이는 것이 나의 투자 방식”이라며 "합병 회사가 이뤄낼 기회들에 흥분된다”고 밝혔다.
합병이 성사되면 크래프트 주주들은 합병 회사의 지분 49%을 배정받고, 주당 16.50달러씩 100억달러(약 11조200억원)의 특별배당금도 손에 쥐게 된다.
나머지 지분은 하인즈 측이 갖게 된다.
아울러 3G캐피털과 워런 버핏은 합병회사에 1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다. 다만 버핏이 인수·투자에 참가하는 자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크래프트의 시가총액은 현재 450억달러(약 49조5000억원) 수준이다.
합병 회사인 '크래프트 하인즈'는 매출 280억달러(약 30조800
크래프트·하인즈 합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래프트·하인즈 합병, 워런 버핏 나섰네” "크래프트·하인즈 합병, 세계 5위 식품기업 탄생하겠군” "크래프트·하인즈 합병, 크래프트가 미국 대형 식품업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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