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은 14조667억 위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경제성장률은 7.0%”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성장률이 낮아진 지난 2009년 1분기 6.6% 이후 6년 만에 최저치이며 전 분기 성장률보다도 0.3%p 낮아진 수치다.
중국의 수출액은 3조1493억 위안으로 4.9% 늘었으나 수입액이 2조3940억 위안으로 17.3% 줄어 전체적으로는 무역규모가 지난해 동기보다 6% 줄었다. 무역흑자는 7553억 위안이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 성장률이 3.2%로 가장 낮았고 2차 산업과 3차 산업은 각각 6.4%와 7.9%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경제 성장 속도는 둔화됐으나 취업률과 물가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전체적으로는
6년만에 최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년만에 최저, 중국 경제성장률 6년만에 최저구나” “6년만에 최저,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네” “6년만에 최저, 1차 산업 성장률이 가장 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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