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중국 북부 산시(陝西)성 춘화(淳化)현에서 버스가 벼랑으로 추락해 최소한 3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들에는 가파르고 일부분만 나무로 덮인 붉은 절벽 아래에 옆으로 쓰러진 하얀 버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만, 이 사진들의 진위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 정부 관리들은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위험하기로 악명이 높은 중국의 도로에서 매년 2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8월 티베트의 한 계곡에서는 관광버스가 차 2대를 들이받은 후 추락해 4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