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14년만에 처음으로 17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월 자동차 판매 규모는 다음달 2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5월 한달간 자동차 판매량이 159만대를 기록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 시장 분석기관 켈리블루북(KBB)은 올들어 5월 현재까지의 자동차 판매추세가 올해 내내 이어진다는 전제하에 올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17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판매규모는 지난 2001년 이후 14년래 최고수준이다.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00년에는 총 173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된 바 있다.
이처럼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큰폭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미국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저
[뉴욕 = 박봉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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