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한 산모의 뱃속에서 휴대전화가 발견이 된 사실이 알려졌다.
한 외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요르단의 한 산모 복부 안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에 사는 하난 마흐무드 압둘 카림은 지난달 24일 한 개인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4.8kg의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하난은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 후 며칠간 심한 복부 고통과 함께 알수없는 진동을 느꼈다.
병원 검사 결과, 하난의 배 속에는 휴대전화가 들어있었다. 하난의 어머니는 “딸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왕절개
이 사건은 일명 ‘하난 사건’으로 불리며 요르단 국회에까지 보고됐다. 요르단 보건부는 “하난 사건에 조작이 의심된다”며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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