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초대 재무장관의 초상화가 실려있는 10달러지폐 |
미국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조만간 새롭게 디자인하는 10달러 지폐에 여성인물이 인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는 미국 초대 재무장관이었던 알렉산더 해밀턴의 얼굴이 들어있다. 이를 대신할 새로운 여성 지폐모델이 누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잭 루 재무장관은 “10달러 화폐가 1세기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등장하는 지폐가 될 것이며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할 인물이 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화폐는 오는 2020년 여성의 투표권 선포 100주년을 기념해 시중에 첫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때까지 SNS 및 설문조사등을 통해 국민의견을 물어 반영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에선 앤드류 잭슨 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찍혀있는 20달러짜리 미국 지폐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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