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7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담을 마친 후 회견에서 독일 의회에 그리스에 대한 장기지원 프로그램 협상에 대한 승인을 요청할수 있도록 이번 주 그리스 정부로부터 충분한 개혁 제안을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9일까지 그리스 정부로부터 개혁안과 구제금융 요청을 제안 받으면 12일 유럽연합(EU) 28개국 정상들이 이 제안을 토대로 그리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리스의 개혁 리스트가 충분하고 그리스 초기
메르켈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그리스가 만족스러운 개혁안을 제출할 경우 EU 등 채권단이 즉각 새로운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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