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를 무시한 채 광란의 질주를 벌이던 고급 외제차와 충돌한 차량이 산산조각 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난징시 친화이의 한 교차로에서 20일 신호를 무시한 채 시속 200km로 질주하던 BMW 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던 마쯔다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마쯔다 차량은 공중에서 완전히 분해됐으며 이 차에 탑승했던 남녀 2명이 즉사했다.
BMW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현지 경찰에게 붙잡혔다.
사고 당시 BMW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BMW 차 안에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BMW 운전자가 살아있다는 게 신기해” “항상 안전운전 합시다” “마쯔다에 타고 있던 사망자는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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