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불륜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슐리 매디슨(Ashley Madison)’이 해킹 당해 전세계 바람둥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비드 라이프 미디어(Avid Life Media)’은 애슐리 매디슨 등 3개 자회사의 전산시스템이 해킹당했다고 발표했다. 해커 집단인 ’임팩트 팀(Impact Team)’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회원명단을 공개하겠다며 협박에 나섰다. 애비드 라이프 미디어 측은 해킹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해커 집단에 따르면 애슐리 매디슨이 이용기록 및 신상정보를 삭제해주는 대가로 19달러를 받는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정보들이 전산시스템에 남아
애슐리 매디슨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약 19만4900명(4월 기준)의 국내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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