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드론을 날리려면 드론 비행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22일 상하이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상하이항공자동차모델링협회는 드론 비행규정 초안을 만들고, 아마추어 드론 소유자가 드론 비행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협회 규정 초안은 비행교통 안전, 테러 방지, 개인정보 보호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으며, 비행 자격증 취득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담겨있다.
협회는 공안, 군당국과 협의해 처벌 규정도 마련중이다. 소유자가 드론 비행 규정을 어길 경우 5~10일 구류 처벌을 받게 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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