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프 대통령 - 아베 총리 |
브라질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12월 3~4일께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 등이 최근 보도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약 1년 반만에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또 브라질과 일본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고 있어 이와 관련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세프 대통령은 자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브라질산육류의 일본 수출 재개와 각종 투자 유치에 대한 화제도 꺼낼 것으로 보인다. 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은 호세프 대통령의 방일 준비를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했다.
브라질과 일본은 올해 수교 120주년을 맞아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
또 호세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앞서 아키시노 노미야 일본 왕자 부부도 10월 하순께 브라질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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