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가 최악의 전염사태에 시달리고 있다. 폐렴 원인인 레지오넬라 균 감염 확진자가 4일(현지시간) 기준 80명이 넘고, 이중 7명은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 사우스 브롱크스 지역에서 지난달 10일 이후
레지오넬라 균에 감염되면 고열, 기침, 오한, 근육통증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일반적인 사망률은 15%지만, 면역기능이 약한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8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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