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45)가 2556번째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캐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대로에 있는 W 할리우드 호텔 앞에서 수백 여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는 기념식에서 “오늘 이 자리에 와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러분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기뻐했다.
캐리는 1990년 데뷔해 지금까지 앨범 2억여 장을 판매한 미국의 대표적인 팝스타이다. 그는 그래미상 5회,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12회 수상했다. 또 18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신곡 ‘인피니티’(Infinity)를 발매했다. 인피니티는 캐리가 직접 작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미국 LA의 그라우맨스 차이니스 극장의 할리우드 대로에서 인근 2㎞가량 펼쳐져 있다. 이 거리엔 찰리 채플린, 톰 크루즈 등 영화·TV·음악 스타들의 이름이 별 모양의 바닥에 새겨져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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