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난투극 벌인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남성이 뉴욕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입니다.
이 남성은 스파이더맨 흉내를 내며 관광객에게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 주는데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돈을 주지 말라고 해 싸움을 벌였다며 억울해합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과 싸운 남성 역시 스파이더맨이 팁을 달라며 여성을 괴롭혔다고 꽤 흥분해있네요.
그나저나 이 모습을 지켜본 아이들은, 영웅의 초라한 모습에 시무룩해져 있지 않을까요.
<"내 얼굴이 빌딩 벽면에 나와요">
초상화를 그려주는데, 하얀 도화지가 아니네요.
작가는 노트북 화면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여성의 캐리커처를 그리는데요.
완성된 그림은 바로 옆 대형 건물의 벽면에 '짠'하고 나타납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도시와 미술을 접목하려고 연 행사입니다.
삭막한 도시를 멋지게 수놓았네요.
<"병실에서도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병상에 누워 있습니다.
남편은 96세, 아내는 92세, 68년을 함께 했지만, 생이별을 할 뻔했습니다.
환자 2명이 한 병실을 쓸 수 없다는 병원 규정 때문인데요.
남편이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때를 빼고는 단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는 부부의 사연을 듣고 병원 측에서 병실을 고쳤다네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지금까지 굿모닝 월드였습니다.
영상편집 : 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