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와 관련 아베 총리가 역사를 떳떳이 직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아베의 뒤섞인 사과’(Abe‘s Mixed Apology)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아베 총리가 과거 일본 총리의 담화를 수정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일본이 과거의 족쇄에서 벗어나려면 아베 총리가 역사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베 총리가 서구 열강으로부터 고
또 일본이 식민지 국가들을 자유롭게 하기는커녕 일본 이름과 일본의 문화, 언어, 역사를 강요하며 전체주의적인 통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