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난민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공습을 시사했다.
발스 총리는 9일(현지시간) “난민의 유럽 유입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바샤르 알아사드(시리아 대통령)를 제거하고 테러집단인 IS를 파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레바논, 요르단, 터키 난민캠프에 400만∼50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수용돼 있다”면서 “우리는 이들 난민을 다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므로 문제를 뿌리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스 총리는 오는 15일 의회 연설에서 프랑스의 목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국민의 61%는 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에 군사 개입하는 데 찬성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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