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부 지역의 한 식당에서 폭발사고로 20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30분경(현지시간)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 자부아 지역의 페틀라와드 마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10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식당에 있던 주방용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식당 주변에 보관돼 있던 다량의 광산 채굴용 다이너마이트가 2차 폭발을 일으켜 사고 규모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희생자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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