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일명 ‘브란젤리나’ 부부가 딸 샤일로의 성 정체성 문제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브란젤리나 부부가 최근 딸 샤일로의 성 정체성 문제로 상담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가 직접 낳은 딸 샤일로는 9살로 어려서부터 짧은 헤어스타일과 남자다운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8년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샤일로가 자신을 ‘존’이라 불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샤일로가 남자가 되고 싶어 한다. 머리도 자르고 남자 옷을 입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졸리 피트 부부가 샤일로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어한다”며 “샤일로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부부의 측근은 브래드 피트가 다
샤일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샤일로, 성 정체성이 흔들리는구나” “샤일로, 얼굴 정말 예쁘게 생겼던데” “샤일로, 브란젤리나 부부가 고민이 많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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