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가 환자의 합법적 존엄사를 허용한 5번째 주가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5일(현지시간) 질병으로 시한부 삶을 사는 환자에게 의사 도움으로 약물을 처방받아 ‘죽음을 택할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존엄사를 허용하는 미국 주는 오리건, 워싱턴, 몬태나, 버몬트를 비롯해 총 5곳으로 늘었다.
브라운 주지사는 “길고 끔찍한 고통을 당할 때, 이 법안에 따른 선택을 고려할 수 있다는 건 분명히 위안이 될 것”이라며 법안 서명이유를 밝혔다.
이번 법안 통과에는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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