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중국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중국 식자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프레시웨이는 20일 베이징에서 중국 ‘롱휘마트’와 합자계약을 체결하고 각각 1억위안(약 185억원)씩 투자해 상해와 베이징에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상하이에 설립 예정인 합작사는 CJ프레시웨이의 글로벌 원료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조달하고, 500여 개에 이르는 중국 내 롱휘마트와 관계사에 대한 SCM(공급망관리)을 책임지게 된다. 베이징에 설립하는 합작사는 약 2만㎡ 규모 전처리센터를 지어 야채, 과일, 축산물 등에 대한 가공 및 포장 작업을 맡게된다.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국산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에 합의하는 등 한국산 농산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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