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남극해에서 고래잡이를 재개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포경 조사선 4척이 시모노세키항을 떠나 남극해로 향했다며, 내년 3월까지 333마리의 밍크고래를 잡아 식용이 아닌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주와 뉴질랜드의 환경단체들은 "국제사법재판소가 포경 중단을 명령한 지 채 2년도 안 돼 일본이 다시 고래잡이에 나섰다"며, 즉시 중단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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