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쇼에 ‘빵’터지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동물원 오랑우탄 우리 앞에서 남성이 펼치는 마술에 즐거워하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무료한 듯 자신의 턱을 괴고 우리 앞에 앉아 있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보인다. 한 남성이 플라스틱 컵에 밤 열매 하나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잠시 뒤 남성이 우리 앞에 컵을 내려놓고 뚜껑을 제거한다. 이어 남성은 컵을 들어 컵 속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오랑우탄에게 보여준다. 이제야 마술임을 알아챈 오랑우탄이 큰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랑우탄, 뒤로 넘어지며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마술쇼인 것을 아는건가” “사람처럼 웃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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