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상황이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이 14일 발표한 4분기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短觀·단칸)에 따르면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단칸지수(DI)의 대표적 지표인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는 12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을 웃도는 수치로, 전분기와 같았다.
대기업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는 7로 전망치(11)나 전분기(10)보다 낮아 기업들이 느끼는 향후 경제상황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은 내년 3월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에 설
단칸 업황지수는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수치로, 플러스면 체감경기가 좋고 마이너스면 체감경기가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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