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최근 한국 법원의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가토 다쓰야 산케이 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났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다행이고, 고생했다"는 언급을 했다고 가토 전 지국장이 면담 후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일본 정부가 정계는 물론 외교 경로와 민간인까지 접촉하며 자신을 위해 애를 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아베 총리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