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채권부문 인력의 10분의 1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감원 규모는 최대 250명이다. 골드만삭스는 매년 3월이면 신규 채용을 위해 전체 인력의 5% 정도를 감원했지만, 올해는 채권, 외환, 원자재부문 등에서
골드만삭스 경쟁자인 모건스탠리도 지난해 12월 8월 채권, 원자재부문 직원을 포함해 총 1200명을 감원했다. 이는 해당 부문 전체 인력의 25%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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